"하느님과 그분의 사랑이 아닌 모든 것,
그 밖의 모든 것은 내게는 너무 값싼 것이며,
소유물은 전부 나를 지치게 할 뿐입니다."
(편지32,4)
빨라우 신부님의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늘 기억나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만이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수도자인 저 자신이 추구하는 삶도 바로 같은 것이기에
두 성인의 말씀을 빌어 고백해 봅니다.
"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필리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