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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서 성령에 의해 형상화한 하느님의 교회 (p93-96) 3-7
작성자 손순덕 이레네
작성일자 2022-06-29
조회수 1077


 14. 제1품계: 천사, 대천사, 권품천사



열두 개의 중앙도로



제1품계



동판화 14



      3.   첫째   :   어린양의 어좌는 중앙에 있으며, 여기로부터 빛과 영광, 기쁨 그리고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나온다. 지상에서 영혼이 애덕을 더 완전하게 할수록, 천상에서 영광을 더 많이 받는다. 더 많은 영광을 가질수록 거처가 더 가까이 속하게 된다. 애덕이 부족하면 그 반대가 된다. 영혼이 애덕과 영광이 더 완전할수록 하느님의 어좌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 투명한 금으로 된 더 가까이 있는 건물들은 정의의 태양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다. 그 반대로 완덕이 덜 할수록 하느님으로부터 더 멀리 있다. 그리고 공로의 등급이 똑같은 사람들은 영광의 완전함의 등급이 같은 둥그런 선에 있다. 천상 시민들은 똑같지 않은 한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특징은 개인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것으로, 즉 외적이고 내적인 모습, 육적이고 영적인 모습 그리고 자신의 개성과 유일함을 가리키는 고유한 이름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고유함과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외 다른 모든 것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영광의 등급이 있으며, 이들 안에는 동등함이 있다.



      4.   둘째   :   장식들, 모양과 형태, 가구들과 거대한 규모에도 역시 더함과 모자람, 그리고 같음이 있을 수 있다. 이 원칙에 따르면, 건물이 하느님의 어좌에 가까이 있을수록 더 풍요롭고 아름답다. 그리고 하느님의 어좌에서 덜 가깝고 더 먼 곳에 있을수록 그 위대함, 풍요로움 그리고 영광이 덜하다. 그렇지만 그곳은 비참한 이 지상과 같지 않은데, 그 이유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능력에 알맞은 많은 영광을 받기에, 모든 이들이 자신의 것으로 완정히 만족하기 때문이다.



      5.   앞에서 설명한 것의 결론은, 설계도에서 그 도성의 성문에서부터 중앙까지 그려진 직선들 안에, 중앙으로 향하는 각 점은 우유적 영광의 더함이 많은 등급이며, 반대로 중앙에서부터 성문으로 가는 선은 모자람을 의미한다. 도성에 들어가서, 왕의 광장으로 걸어가면서 한 걸음씩 더 걸을수록 영광의 더함이 많은 등급이 있고, 빛과 사랑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광채가 충만하게 더해지며, 완전함과 풍요로움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여행하는 시민을 하느님의 옥좌 둘레에로 인도하는 아홉 개의 둥그런 선은 우유적 영광의 아홉 개 등급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다. 도성의 성문에서부터 중앙까지의 길이가 250 레구아이기에 하나의 도로가 가질 수 있는 영광의 등급을 계산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등급 그 자체가 상당히 많지만, 아홉 개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의 옥좌 둘레에 아홉 개의 직선을 그리면, 아홉 개의 넓은 횡단하는 도로로 도성을 나누게 된다. 이 도로는 시민들 상호간의 관계를 이루기 위한 역할을 한다. 직선과 둥그런 선 사이에 있는 시민들은 천상에서 품계 또는 진복자들의 무리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6.   셋째   :    여기에서도 역시 더함, 모자람 그리고 같음이 있다. 수많은 군중의 무리 사이에 질서가 있기 위해서, 그들 사이에 최고, 최하, 중간이 있어야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이 법을 세워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즉 최고를 통해서 중간을 다스리고,중간을 통해서 최하를 다스린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세 개의 일반적인 영광의 등급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 왕국은 세 품계로 구성되고, 사람들은 천사들과 함께 한 가족, 한 무리 그리고 품계를 이루면서 모든 천상 시민의 무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품계로 나누어진다. 제1품계는 세라핌, 케루빔 그리고 좌품천사이다. 제2품계는 주품천사, 역품천사, 그리고 능품천사이다. 제3품계는 권품천사, 대천사 그리고 천사이다.



      7.   이러한 교리를 바탕으로 해서 결론적으로, 영원한 도성에 들어갈 때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것이 천사들이고, 마지막으로  도로 끝에서 어린양의 어좌가 있는 왕의 광장으로 들어가면서 하느님 나라에서 위대한 분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어좌 앞에서 봉사하는 영들의 궁전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세라핌들이다. 그리고 이 모든 영혼들은 애덕의 사랑으로 인해 이 영들과 똑같은 품계가 되었다. 이 동판화는 도성으로 들어갈 때 그리고 나올 때 첫 번째로 만나는 제3품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