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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서 성령에 의해 형상화한 하느님의교회( P 69- P70)
작성자 박덕조 보나
작성일자 2022-06-27
조회수 1184

9. 열두 초석들 중 하나



열두 초석들 중 하나 : 성 베드로



동판화 9



  1. 앞 동판화에서 우리는 교회의 승리  교회의 열두 초석에 대해 설명 했다. 이 열두 초석 안에서 교의와 능력으로써, 또한 모든 그리스도교 성덕의 좋은 모범을 보임으로써, 그리고 효과 있고 힘 있는 기도로써 가톨릭 종교와 믿음을 지탱해온 지상의 모든 의인의 무리가 상정되고 있다. 이 초석은 너무도 광대하여 열둘을 한꺼번에 보기엔 우리의 나약한 시각으로는 각 초석 안에 있는 아름답게 해 주는 장식을 구별 할 수 없다.그래서 이 동판에서는 열두 초석 중 하나만 설명하려고 한다. 크기가 하도 커서 사방 오백 레구아 규모 인 도성많큼 크다. 그렇기 때문에 초석과 그 장식의 한 부분 밖에 볼 수 없다. 첫 번째 초석은 베드로를 상징한다.이 베드로는 거룩한 교회의 반석이고 나머지 초석의 반석일 뿐만아니라 그 표면 위에 건설한 모든 건물의 반석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터인즉"(마태 16,18)이라고 예수님께서 성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 반석의 장식은 땅에 서 나는 보석 중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나 벽옥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적합한 것이며, 이처럼 단단하고 견고한 반석이기 때문에, 그 초석 앞에서 수많은 제국과 왕국이 부딪힐 때 멸망했다. 그리하여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16,18)라는 복음 말씀이 이루어졌다.

  2. 베드로는, 그리고 베드로와 함께 로마의 교황은 사멸할 세계에서 생겨난 것 중 가장 단단하고 견고하며 강력한 반석이기에, 또한 헤아릴 수 없이 아주 광대하기에, 단 하나의 왕국을 이루어 모두 결합한 힘으로도 반석을 옮길 수가 없고, 하느님께서 반석을 밀어주시지 않으면 반석은 움직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돌 위에 세워진 교회는그처럼 안전하다.



  3. 천상 예루살렘의 초석을 장식하고 있는 보석들은 교황권의 성덕이며, 이 지상에서 신앙과 종교 그리고 윤리와 훈령의 원칙 등을 기초 세운 사람들의 성덕이다. 그리고 이 보석은 하느님께 영예와 영광을 드리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커다란 활력과 관대함을 상징하고, 이교인의 나라에 가톨릭교회를 건설하는 데에 있었던 거센 고통을 견뎌내는 힘이며, 이미 가톨릭을 심은 나라에서 종교를 유지하게하는 힘을 상징한다. 또한 잔혹한 고문과 타오르는 불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증명된 믿음을 상징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삶을 바친 애덕을 상징하며, 그들에게 맡겨진 백성의 종교와 영적생활을 지도하고 다스리는 일에 사용된 지혜를 상징한다. 충실한 백성들 안에서 나누어진 덕행들이, 사도들에게는 더 완전하고 높은 수준의 덕행을 충만하게 주셨다. 이런 일은 하느님의 지혜의 영원한 뜻에 부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창립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되는 것을 충만히 받아야만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