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불의한 고발과 반대 15. 내 생활 양식은 내 인격에 대항하여 날조된 학대와 박해로 만든 쇠사슬의 첫 고리가 되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내가 숲속에 들어선 첫 날부터 곧 칠년 전부터 이러한 추문들을 빌미로 나를 괴롭혔다. 그들은 대놓고 당당히 공격하지는 않았으나 비밀리에 마련하여 모든 수단들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고발할 다른 구실들을 찾으려고 해도 아무런 소용이없었다. 단지 내 생활양식 자체가 단죄 받을 유일한 범죄였다. 다른 잘못들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은 방금 말한 대로 바로 이 생활 양식에서 비롯한 것들이다.
16. 사람들은 불의를 감추기 위해 중상모략에 더하여 반대와 방해 공작을 펴고 거짓을 꾸며 퍼트리며 은수생활이 끔찍한 생각인 것처럼 퍼뜨렷다. 그리고 은수 생활이 견딜 수 없을 많큼 매우 나쁘며 하느님과 교회가 늘 인정하고 인가하며 허가해 준 수도생활의 명예를 짓밟기라도 한 것처럼 멋대로 단죄하였다.
신분을 존중하며 성소의 결점들을 공격하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시장이 지닌 결점 때문에 내가 그분의 직업과 신분을 단죄한다면 그는 나에 대해 과연 뭐라고 말하겠는가? 분명 견딜수 없는 일이며 신분에 대한 명예를 되찾으려고 당연히 방어 자세를 취했으리라 생각한다. 재판관과 시장이라는 신분이 인정받는다면 수도생활에 대한 것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은수생활이 마치 참을 수 없는 범죄인 것처럼 단죄하고 파문하는 일은 도저히 견딜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내 신분에 대한 명예를 되찾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