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건강을 간청하는 특별기도
1852년 2월 12일 목요일*
1. 덕행학교는 우리의 이사벨 2세 여왕 폐하의 건강을 간청하는 특별 기도를 지난 주일에 드렸습니다.
우리가 공지한 바와 같이,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특별 기도 전에 학교 교장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님은 강론을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최고 재판관으로 게시는 것을 입증한 후에 모든 백성들의 소송 사건 특히 나라의 참화로 벌을 받아 마땅한 온 나라에 영향을 주는 범죄를 하느님 앞에 가져다 놓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얼마 전에 스페인에서 흉악한 범죄가 자행 되었습니다. 누가 여왕의 암살자입니까? 스페인 국민들입니까? 이 나라 스페인입니까?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여왕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늘이 여왕 암살자를 벌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 이 나라 국민, 온 나라는 하느님 옥좌의 빛이 향하는 그 표적이 될 것인데, 왜냐하면 하느님 앞에서 그 흉측한 범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는 그 추문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나라가 아닙니다. 그 범죄가 발생했을 때에 스페인 국민 모두는 사회 계층과 나이 그리고 왕을 반대하는 것에 구별 없이, 모두가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악에 대한 공포, 범죄에 대한 공포는 그 반역죄에 대해 하느님 정의의 옥좌앞에서 그리고 외국의 여러 나라 앞에서 공개적이고 공적으로 항의한 것입니다. 만약에 스페인 시민인 여러분들이 그 범죄의 범인이라면, 그 범죄의 공범이라면, 나는 여러분에게 고해성사를 보도록 권고하며, 우리 학교가 그 악에 맞서 항의 하도록 명령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 그 비참한 소식을 들은 여러분이 공포에 휩싸이고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얼마나 만족했는지요! 그런 공포와 슬픔, 불안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고통 받는 이사벨 2세 여왕의 목숨을 지켜 달라고 주님의 옥좌앞에서 간청하라는 권고 이외에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하느님께서 지켜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