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완덕1853년 1월 30일 일요일
1. 덕행학교는 다음 주일에 에스페란사회(Congregacion de la Esperanza)의 행사가 끝난 후, 오후 6시에 수업을 시작한다.
"인간의 완덕"이 강좌의 주제이다(덕행 교리서 제 6과)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
덕의 진보
1853년 2월 2일 수요일
1. 내일 8시에 덕행학교의 모든 신자들이 영성체 준비 강론을 듣고 영성체를 한다.
오후에는 정기 과정의 강좌로 이어진다. 덕행 교리서 제7과를 공부한다.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 하느님과 인간 사이,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 사이에는 지나가야 하는 끝없는 공간이 있고 달려가야 하는 무한한 거리의 길이 있고 올라가야 하는 끝도 없이 높은 계단이 있다.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결코 뒷걸음치지 않고, 모든 욕구와 마음이 갈망하는 것을 영원히 층족시킬 수 있는, 더 없이 좋고 무한하게 완전한 대상을 소유할 때까지 항상 올라가야 한다. 인간이 하느님을 향해 걸어가는 영적 여정은 한 순간에 또는 시간 여유도 없이, 그 길이 끝나도록 그렇게 민첩하고 신속하게 나아갈 수 없다. 인간도 천사들의 영과 비슷하지만 행동할 때에는 신체적 기관과 감각에 매여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서
영적으로 행동할 때 몸을 통해 움직인다. 한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덕의 습관이 형성되어 하느님께 점점 더 다가가면서 인간이 완성되어 간다. 모든 덕을 실천하면서 초자연적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야곱의 신비스러운 층계를 조금씩 올라가면서, 이 세상에서 그곳에 올라가기 위해 하느님의 섭리가 주시는 모든 시간들이 지나간다.
2. 영원한 도성으로 향하는 인간의 여정이 점진적으로 진보한다면, 이 진보란 무엇인가?
하느님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점진적이라면, 그 등급은 무엇인가? 이것이 내일 오후 학교에서
해결할 주제이다.
강좌는 6시 30분에 시작한다.
강론은 취소한다(덕행 교리서 제7과)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